[한국기자연대] 해남소방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이 힘든 디지털 소외계층(고령층,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서투른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초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심정지가 발생하면 발생 초기 생과 사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골든타임(약 4분)에 대해 알아보고,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119신고 방법, 심정지 소생 사례,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4분)을 놓치면 뇌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급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