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아동존중캠페인 ‘아동이 묻고 어른이 답한다’아동존중 실천 약속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아동학대 인식 설문조사

 

[한국기자연대]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5일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세이브더칠드런, 진주아동보호전문기관, 서경방송이 공동주최하는‘아동이 묻고 어른이 답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아동 존중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하여 아동존중 실천 약속을 했다.


아동존중 캠페인 선포식은 민법 제915조(징계권)가 2021년 1월26일 폐지된 날을 기념하여 실시됐다. 친권자 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육하기 위해서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고 법원의 허가를 얻어 감화 또는 교정기간에 위탁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된 민법 제915조(징계권) 폐지는 아동에 대한 체벌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했지만, 부모에 의한 가정내 아동학대는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등 부모의 인식개선은 그에 훨씬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진주교육지원청은 진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진주시 관내 초등학교 46개교, 4학년~6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인식정도, 부모-자녀 관계에 관한 인식, 아동존중 이미지 및 아동존중 사회를 위한 사회적 대책과 관련한 아동학대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하여 아동학대에 관한 아동과 부모의 인식격차를 확인하여 아동학대 인식을 개선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이외숙 교육장은 “아동 존중 캠페인,'아동이 묻고 어른이 답한다'를 통해서 아동권리 의무이행자들의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더불어 아동을 존중하는 시민문화 형성, 더 나아가 아동학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아동친화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