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군청-양구교육지원청 더나은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민관학 협치 체계 강화로 더 나은 교육 실현의 동력을 얻다.

 

[한국기자연대] 양구교육지원청은 13일 11시 양구군청 중회의실에서 강원도교육감, 양구군수, 양구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양구학부모연합회회장, 관내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더나은교육지구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구군과 강원도교육청, 양구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양구지역 아이들의 삶을 중심으로 총체적 지원이 가능한 민․관․학 협치 체계를 구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구군청, 강원도교육청, 양구교육지원청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신뢰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더나은교육지구 운영 △민·관·학 거버넌스로 만들어가는 교육생태계 구축 △지역의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온마을 돌봄·배움터 운영 △지역의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력 사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게 된다.


또한, 협약의 원활한 이행과 지속 가능한 더나은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마을교육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구군청과 양구교육지원청은 1차 운영(2019~2022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지구공동 중점사업으로 ‘국토정중앙 프로젝트’와 ‘양구 지역교육과정’ 운영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민주시민역량 성장 지원, 양구행복동아리(학생, 교직원, 학부모)지원, 중학생 미래설계 캠프 지원, 꿈,희망,행복찾기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한다. 또한, △주말이나 방학 중 안전한 돌봄 지원 및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해 온마을 돌봄교실 및 문화예술체험 지원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학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학 협치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교육공동체 운영을 강화하며 학교와 지역의 사람을 조직하고 연결하는 더 나은 교육을 실현하는 동력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