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행복봉사단’ 기후위기대응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실시

‘행복봉사단’우리가 업사이클링으로 기후위기대응 활동에 앞장서요

 

[한국기자연대]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7일 오후 2시 꼼지락발전소에서 ‘행복봉사단’ 기후위기대응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지역 6개 초등학교가 연합해 만든 ‘행복봉사단’48명 학생들의 활동으로 실시됐다.


1부에서는 환경교육 전문가로부터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의 이해와 활용사례 교육을 받았고, 이어진 2부 활동으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양말목을 활용한 트리허그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양말목 트리허그 만들기는 당일 활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1월 말까지 개별학교에서 행복봉사단 학생들이 학교별 30개, 총 180개 정도의 트리허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12월 중 나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구지역의 가로수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봉사단’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복지관 공동주관으로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지역공동사업이다. 월 1회 봉사단 학생들이 모여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예품, 천연수세미, 천연가습기 등을 만들어 지역 내 독거노인, 병원, 양로원 등의 어르신들께 전달할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복지관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철구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행복봉사단’ 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긍정적 가치관 형성과 인성 함양, 환경보호 인식 및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