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영양(교)사 대상 맞춤형 교육회복 연수 성료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따뜻한 학교급식을 위한 교육회복 추진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3기에 걸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회복 연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12일,1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1기를 시작으로 8월 18일,1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기, 9월 2일,3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3기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회복이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 결손을 종합적·적극적으로 극복하는 것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가 많은 학교급식 업무를 최전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영양(교)사에게 맞춤형 교육회복 연수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영양(교)사 대상 교육회복연수는 △교육회복 추진을 위한 학교급식 담당자의 역할 △업무스트레스 관리 △랜선으로 만나는 힐링 세계여행 △문화공연(음악공연) △경북 학교급식 정책방향 △식중독 예방 △우리 고장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선남초등학교 이은주교사는 “코로나19로 학교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보건교사, 담임교사 등 많은 분들이 방역과 생활지도, 교육결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양(교)사 또한 코로나19로 수시로 급식인원 변경에 따른 업무과중과 조리종사원들의 확진으로 인한 대체인력 수급, 식단 변경 및 대체식으로 인한 민원들로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에서 이러한 사안을 인지하고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급식시간인 만큼 영양(교)사의 교육회복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급식 제공과 만족도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