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태풍‘힌남노’복구 지원 박차!

정상 학사운영 대책 마련 분주, 대흥중 안전대책 강구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태풍‘힌남노’로 인해 절개지면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포항 대흥중을 비롯, 피해 학교에 대한 빠른 복구 및 정상 학사운영을 위해 피해 현장 안전점검을 전면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경북교육청의 학생 인명 피해는 없으며, 주요 교육시설 피해는 포항, 경주 지역에 6일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집중 폭우로 인한 저지대 학교의 침수와 절개지면 산사태로 인한 토사유실이 있었다.


포항 지역 대흥중학교의 경우는 대규모 토사유실로 인해 학생안전 확보에 심각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피해 당일 임종식 교육감이 현장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해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6일 9시 도교육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대상 회의를 실시하고 정상 학사운영, 차질 없는 돌봄, 학교급식의 위생 확보, 안전한 통학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태풍 피해 조치 대책 수립을 지시했으며, 교육청의 각종 행사를 뒤로하고 포항, 경주 지역 등 수해 피해 학교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 하도록 했다.


한편 포항 지역 대흥중학교에는 경북교육청 시설과장, 포항교육지원청 시설과장 및 토질분야 토질기술사, 건축구조분야 구조기술사, 건북공학부 교수를 포함하여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대책을 강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