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태풍대비 안전에 총력태세 갖춰달라

태풍 올 때, 지나갈 때, 간 뒤에도 긴장고삐 늦추지 말라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이 5일 9시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태풍대비 안전에 총력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며 지역교육청과 협의하여 학교장 자율로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원격수업 △휴업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태풍을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태풍이 오기 전, 태풍이 지나갈 때, 태풍이 지나 간 뒤에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9월 2일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는 기간 중에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이 예정되어 있던 학교를 조사하고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20개학교(학년별 실시학교 3개교-내덕초,괴산오성중,봉명고-중복계산) 중 14개교(초6,중3,고5)가 취소, 5교(초3,중2)가 연기했다.


1개교(음성 동성초)는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실내위주 활동을 하기로 결정해서 현장학습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충북교육청은 9월 2일 기획국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고 9월 3일부터 관련부서는 비상근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