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태풍‘힌남노’북상에 따른 재난 대비 체제 돌입

교육감 주재 회의를 통해 학사운영조정 등 학생 및 교직원 안전과 시설피해 예방에 만전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교육청은 4일 제11호 태풍‘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학생 안전 확보 및 교육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23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사 운영 방안 및 안전 관리 대책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해당 부서와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에 긴급히 안내해 태풍에 사전 대비토록 했으며, 주요 내용은 △ 9월 5일 유·초·중·고등학교 단축 수업 또는 원격수업 권장(방과후학교, 야간자율학습 및 야외 수업 지양), △ 9월 6일 원격수업 또는 재량 휴업 적극 권장, △ 9월 7일 정상 수업 권장(울릉도 등 지역 상황 고려할 것), △ 학사 운영 조정 시 학생, 학부모에게 즉시 안내 등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23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 사전 예방 조치와 신속한 재난 피해 보고,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시설 재난 및 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비상단계별 근무편성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태풍의 북상 경로와 영향권을 상시 모니터링해 학생과 교육가족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설 안전 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