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269억 원 신속 집행 추진

명절 전까지 지도 ㆍ 점검 기간 운영 및 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에 총력

 

[한국기자연대]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 체불 방지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공사대금 등 269억 원을 신속 집행하고,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 집중지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추석 전 임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하여 공사업체가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신속히 수령할 수 있도록 검사 및 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하고, 학교 시설공사 예산은 조기 교부 하도록 관련 기관에 통보하여 추석 전에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공사업체에는 기성금, 선금 청구 제도 등을 적극 안내하여 필요자금을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 8일까지 소관 공사현장의 공사대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하여 근로자 임금,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등의 체불 여부를 특별지도·점검할 예정이며, 임금체불이 확인된 업체에 대하여는 시정 요구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임금체불까지 겹쳐 근로자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집중지도 기간 중 각종 공사대금 체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