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특수교육원, 내 아이의 진로 로드맵을 그리다

학부모 50여명 초청 ‘자녀 생애단계별 맞춤형 연수’실시

 

[한국기자연대] 대구광역시교육청은 8월 31일 대구특수교육원(달서구 용산동 소재)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 50여명을 초청해 ‘자녀 생애단계별 맞춤형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원주 직업능력평가사가 ‘내 아이의 진로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1교시 발달장애인 고용 동향, ▲2교시 학령기 이후를 위한 준비에 대해 강의 한다.


▲1교시에는 발달장애인들의 고용서비스의 흐름과 실제 고용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2교시에는 졸업 이후 자녀의 직업과 삶을 그려보는 ‘자녀 진로 로드맵 설계’시간을 갖는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에게는 자폐인 아들과 좌충우돌 살아가면서 겪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채영숙 유엔아동권리교육 강사의‘아들의 답장을 기다리며’도서를 선물로 증정한다.


연수를 신청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령기 이후 자녀가 갖게 될 직업과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고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특수교육원을 통해 장애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각기 제 빛깔의 아름다움을 꽃피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특수교육원은 올해 4월에 개원한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위한 전문 연수기관으로서 장애학생 체험교육, 특수교육 연구 및 연수, 학부모 교육,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즐거운 배움으로 꿈이 영그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