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주관 제2회 고3 수능모의고사 실시

전년도부터 변경된 체제의 수능 적응력 향상에 도움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과 시험 적응력 제고를 위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경북교육청 주관 제2회 고3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모의고사는 지난 5월 도내 고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고사에 이어 고3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 번째 도내 모의고사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3 수험생들이 겪을 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전년도부터 변경된 체제로 진행되는 수능에 대한 도내 수험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주관해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도내 133개 고등학교에서 16,714명의 학생들이 응시했으며, 이는 도내 대부분의 인문계 고등학교가 참가한 규모이며, 응시 학생 수도 9월 대수능모의평가 재학생 응시인원인 17,000명에 육박하는 등 이번 모의고사에 대한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시험 결과의 분석 자료 및 학생 개인성적표는 9월 2일까지 각 학교로 배부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신유형의 문제를 통해 본인의 학업 성취를 점검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학습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모의고사는 사교육 경감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9월 대수능모의평가에 즈음하여 실시한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우리 도내 고3 수험생들이 한 번 더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올 수능 학습 계획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시험에 응시한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